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XBRL

[XBRL] XBRL 도입 - XBRL이란 무엇인가?

[XBRL] XBRL 도입 - XBRL이란 무엇인가?

 

금융감독원에서는 2023년 3월 31일 [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공시되는 상장사 및 비상장사의 재무정보가 국제표준(XBRL) 데이터 기반으로 전면 개편됩니다] 보도를 통해 XBRL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임을 공표 하 바 있습니다. XBRL이 무엇이고 회사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 

 

1. XBRL이란 무엇인가? 

XBRL(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 ; 확장성 경영보고언어)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회사의 재무제표 및 주석을 표준화하여 보고하는 용어를 의미합니다. 이렇게만 정의하면 느낌이 잘 오지 않습니다. 사례를 통해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A회사는 사업보고서를 공시하면서 자산 100. 부채 60 자본 40으로 공시합니다.

B회사는 사업보고서를 공시하면서 자산 500 부채 350 자본 150으로 공시합니다.

 

이때, 공시할때는 DART 편집기(*)를 사용합니다. DART편집기를 사용하는 경우 A회사의 자산이 얼마인지? 알기 위해서는  기업공시사이트(https://dart.fss.or.kr/)에 접속하여 A회사를 검색, 사업보고서의 재무제표 메뉴를 열어 자산 총액을 확인해야 합니다. B회사의 자산을 확인하고 싶으면 동일한 행동을 반복해야겠습니다.

(*) DART 편집기란? 
금융감독원에서는 기업의 사업보고서, 감사보고서 등을 외부에 공시할 수 있도록 https://dart.fss.or.kr/ 사이트를 운영하는데요, 이때 해당 사이트에 재무제표 및 주석을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. 해당 편집기에서 재무제표 및 주석을 작성하여 공시하게 됩니다. 

 

이걸 XBRL을 통해 공시한다고 하면, 해당 회사의 XBRL 데이터를 수집하여(파일 형태로 공시) 몇 번의 클릭만으로 A회사뿐만 아니라 B, C, D,.... 수많은 회사의 자산가액이 얼마인지 일괄적으로 조회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. 

 

cf) 현재 상장회사의 재무제표 수준(Level)의 경우 Dart에서도 공시하고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