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XBRL

[XBRL] XBRL 도입 - XBRL의 기본개념

[XBRL] XBRL 도입 - XBRL의 기본개념

Team Whale XBRL에 대해 연구하고 분석함으로써 XBRL 대상 범위가 주석까지 확대되는 제도에 대응하고 있습니다. 이와 관련하여 XBRL 설계 Consulting을 진행하고 있으니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아래 연락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.

 - 대표회계사 : 안세회계법인 설찬수 CPA
 - 연락처 : 010-8918-3689, scs3689@gmail.com 

 

금융감독원에서는 2023년 3월 31일 [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공시되는 상장사 및 비상장사의 재무정보가 국제표준(XBRL) 데이터 기반으로 전면 개편됩니다] 보도를 통해 XBRL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임을 공표 하 바 있습니다. XBRL이 무엇이고 회사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 

 

2. XBRL의 기본개념

XBRL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들은 사례에서와 같이 회사의 재무정보뿐만 아니라 주석을 일괄적으로 조회할 수 있는 것은 굉장히 강력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. 다만, 이것은 투자자와 금융당국에게 주어지는 특장점입니다. 왜냐하면 XBRL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재무제표 및 주석의 정보를 Tagging 하는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.

 

(1) Tagging

개별 회사의 재무정보를 일괄적으로 수집하기 위해서는 규칙이 필요합니다.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. 사업보고서의 재무제표 중 재무상태표에 "자산의 총 합계액"을 나타내는 용어는 회사마다 가지각색입니다. 

 

A회사: - 자산

B회사:   - 자 산

C회사:   - 자   산

D회사:   -자산

E회사:   -자산합계

F회사:   -자 산 합 계 

G회사:   -자산총계

 

이것을 사람이 본다면 아하 이것은 "자산의 총 합계액"을 나타내는 것이구나 임을 알 수 있지만 기계에서는 그렇게 인식할 수가 없습니다.(AI라면 어떻게 달라질지 예상이 되지 않네요 ^^) 따라서, 개별 용어를 자산합계에 해당하는 Taxonomy에 대응시키는 과정이 필요한데요, 이를 Tagging이라 합니다. 

 

(2) Taxonomy

그렇다면, Taxonomy라는 사전에 규정된 자산, 계정과목이 필요한데요 이에 대한 수립이 완료되어서, XBRL 편집기가 출시된 것입니다. XBRL 편집기를 다운받을 때 "DART_Taxonomy"를 같이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. 여기에 모든 계정과목과 주석에 대한 Taxonomy 자료가 들어있습니다. 

 

(3) 결론

XBRL 을 도입하면서 각 회사의 담당자는 자산의 합계에 대하여 "Assets"라는 Taxonomy에 대응하는 과정을 수행할 것입니다.

 

A회사: - 자산 ----------- Tagging -----------------------> Assets

B회사:   - 자 산 ----------- Tagging -----------------------> Assets

C회사:   - 자   산 ----------- Tagging -----------------------> Assets

D회사:   -자산 ----------- Tagging -----------------------> Assets

E회사:   -자산합계 ----------- Tagging -----------------------> Assets

F회사:   -자 산 합 계 ----------- Tagging -----------------------> Assets

G회사:   -자산총계 ----------- Tagging -----------------------> Assets

 

이렇게 된다면, Assets을 기준으로 A ~ G회사의 자산 총계에 대한 검색이 가능해집니다. 개념에 대하여 이해하실 수 있도록 가장 간단한 사례를 들었는데요 이것을 이제 주석에도 적용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. 다음 Post에서는 XBRL 전면도입 일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